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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수장 유력' 네덜란드 총리… 美·英, 강력 지지 선언

发表于 2024-03-28 22:14:24 출처:림버스 슬롯

'나토 수장 유력' 네덜란드 총리… 美·英, 강력 지지 선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를 차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으로 지지한다고 밝힌 가운데 영국과 독일도 뤼터 총리를 향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사진은 뤼터 총리가 지난해 12월13일(현지시각)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 및 서부 발칸반도 지도자 정상회담에 참석해 반응하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를 차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으로 지지한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영국과 독일도 뤼터 총리를 향한 지지에 힘을 실었다.미국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각) 익명의 미국 관리를 인용해 "나토 회원국 가운데 20개국 이상이 뤼터 총리가 나토의 새 수장을 맡는 데 동의했다"고 보도했다.한 영국 관계자는 22일 공개된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정부는 뤼터 총리가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의 뒤를 잇는 데에 강력한 지지를 보낸다"고 설명했다. 이어 "뤼터 총리는 동맹 전반에 걸쳐 높은 존경을 받고 있다. 많은 국방·안보 자격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동맹을 강력하게 유지하고 방어·억지할 준비가 돼 있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호평했다.이날 독일 매체 도이체벨레(DW)에 따르면 슈테펜 헤베슈트라이트 독일 연방정부 대변인은 "풍부한 경험, 안보정책과 관한 탁월한 전문성, 강력한 외교능력을 갖춘 뛰어난 후보"라며 "뤼터 총리가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의 지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2010년부터 직을 맡아 네덜란드 최장수 총리로 기록된 뤼터 총리는 지난해 11월부터 나토 사무총장이 되기 위해 각국과 소통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나토 31개 회원국 중 20개국 이상이 뤼터 총리를 나토 사무총장으로 지지하고 있다. 나토 사무총장으로 선출되려면 31개 회원국의 만장일치 동의가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군사적으로 가장 큰 기여를 제공하는 미국의 지지가 결정적 역할을 한다.앞서 카야 칼라스 에스토니아 총리, 클라우스 이오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 크리샤니스 카린슈 라트비아 외무장관, 벤 월리스 전 영국 국방장관 등도 후보로 거론됐으나 현재는 뤼터 총리와 경쟁에서 크게 뒤쳐진 것으로 평가된다.아직 뤼터 총리 추대와 관련한 논의가 완전히 끝나지는 않았지만 미국 지지를 업은 그의 지지 여론이 점점 강해질 전망이다. 특히 오는 7월 미국 수도 워싱턴DC에서 열릴 나토 정상회의 전에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의 후임자가 확실히 정해져야 한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제13대 나토 사무총장에 올라 네 번째 임기 뒤 오는 10월 퇴임을 앞두고 있다. 2014년 사무총장에 올라 4년 임기를 한 차례 연장했고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1년씩 두 차례 추가로 연장했다. 뤼터 총리가 스톨텐베그 사무총장의 뒤를 이어 나토 사무총장직을 맡게 되면 그는 네 번째 네덜란드 출신 나토 수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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