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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트럼프, 미시간 경선 나란히 압승… 본선 경쟁력 입증 숙제

发表于 2024-03-29 01:15:51 출처:림버스 슬롯

바이든·트럼프, 미시간 경선 나란히 압승… 본선 경쟁력 입증 숙제

전·현직 대선 리턴매치 ‘성큼’바이든, 60% 개표기준 81% 득표이스라엘 원조 등 무슬림 불만에‘지지후보 없음’ 13%나 표 몰려트럼프, 74% 개표중 득표율 68%4월 前 대의원 과반 확보 가능성헤일리 27%… ‘反트럼프’ 표심 확인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미시간주 예비선거(프라이머리)에서 무난히 대승을 거두며 전·현직 리턴매치 구도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은 일방적인 친이스라엘 정책에 반대하는 아랍계의 집단적 불만에 부닥쳤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세론을 굳힌 상황에서도 ‘반(反)트럼프’ 표심을 확인하며 본선 경쟁력에 물음표를 남겼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쪽),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CNN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선거인단 117명이 걸린 미시간주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개표가 60% 진행된 28일 오전 0시30분 기준 81.2%를 득표하며 작가 메리앤 윌리엄슨(3.0%), 딘 필립스 하원의원(2.8%)을 압도했다. 하지만 ‘지지후보 없음’(uncommitted)에 12.9%나 표가 몰린 것으로 나타나며 숙제를 떠안았다. 미시간주 민주당 예비선거에서는 아랍계를 중심으로 바이든 대통령에게 투표하지 말고 투표용지의 지지후보 없음에 투표하자는 캠페인이 일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이슬람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 원조를 하는 데 대해 경고를 한 것이다. 민주당 소속 미시간주 연방 하원의원으로 팔레스타인계인 라시다 틀라입, 앤디 레빈 하원의원과 지역 선출직 공무원 수십명이 지지후보 없음에 투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시간주는 약 1000만 인구의 2.4%(24만여명)가 무슬림이다. 미국 전체에서 무슬림이 차지하는 비율은 1%다. 뉴욕타임스(NYT)는 지지후보 없음 캠페인에 아랍계 미국인뿐 아니라 진보성향 유권자와 젊은층이 포함됐다고 분석했다. 특히 이날 지지후보 없음 표가 7만표를 넘겼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2016년 미시간주 대선에서 트럼프 후보가 민주당 후보 힐러리 클린턴을 1만1000표 차이로 앞섰다는 사실을 짚었다. NYT는 “바이든 대통령이 이스라엘에 전쟁을 중단하라는 압력을 강화하고 휴전 의지를 밝혔지만 많은 민주당원이 그의 분쟁 대응에 반대한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개표가 74% 진행된 현재 68.1% 득표율을 기록하며 26.7%를 득표한 헤일리 전 대사를 압도했다. 지난달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를 시작으로 6연승이다. 헤일리 전 대사가 3월5일 ‘슈퍼화요일’까지 경선에 참여하겠다고 밝히고 있지만 현재 흐름대로라면 4월 전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총 대의원 2429명의 과반인 1215명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세론을 굳혔지만 헤일리 전 대사가 26% 이상을 득표해 공화당 내 반트럼프 표심 역시 분명하다는 사실을 또다시 확인했다.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에서는 헤일리 전 대사가 39.5%를 득표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서는 헤일리 전 대사 지지층을 포함한 반트럼프 표심을 가져오지 못할 경우 2020년 대선과 같이 또다시 패배할 수 있다. 미국의 한 제조 시설에서 성조기가 만들어지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통신은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2월23~25일, 미 성인 1020명 대상)에서 ‘미국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약 21%가 ‘정치적 극단주의 또는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을 꼽아 경제(19%), 이민(18%) 문제보다 높았다고 보도했다. 응답자의 34%는 바이든 대통령이 정치적 극단주의에 더 잘 대처할 수 있다고 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더 적합하다고 답한 31%보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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