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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대기오염 ‘위험’ 수준…방콕, 재택근무 지시

发表于 2024-03-28 20:34:01 출처:림버스 슬롯

태국 대기오염 ‘위험’ 수준…방콕, 재택근무 지시

초미세먼지로 흐린 방콕시. AFP연합뉴스 태국의 대기오염 수준이 급속히 악화했다. 방콕시를 비롯한 주요 기관들은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지시했다.
태국 대기오염 ‘위험’ 수준…방콕, 재택근무 지시
15일 AFP통신과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방콕시는 이번 주 재택근무를 실시할 것을 공무원들에게 전날 지시했으며 그 외 150여개 기업·기관에도 재택근무를 요청했다. 약 6만 명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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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50개 구역 중 20곳 넘는 곳에서는 초미세먼지가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수준인 75㎍/㎥ 이상으로 나타났다. PM2.5는 먼지 입자 크기가 2.5㎛ 이하인 대기오염 물질로 폐암, 심장질환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정부의 안전 기준치는 24시간 평균 37.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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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의 대기질이 위험 수준으로 악화한 것은 화재와 논밭 태우기 등으로 축적된 초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이 북동풍을 타고 유입됐기 때문이라고 당국은 설명했다.
당국은 지난해 12월 대기질 악화 주범 중 하나인 논밭 태우기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집중 단속에 나선 한편 주변국과의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통상 건기인 12∼3월 태국 대기질은 세계 최악 수준이 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태국에서 매년 약 3만 명이 대기오염 영향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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