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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들은 가계부채에 휘청, 은행 직원은 억대 연봉에 화색

发表于 2024-03-28 20:15:29 출처:림버스 슬롯

서민들은 가계부채에 휘청, 은행 직원은 억대 연봉에 화색

【 앵커멘트 】이처럼 행복은 소득순이라고 하는데, 서민들은 그렇지가 않죠.
서민들은 가계부채에 휘청, 은행 직원은 억대 연봉에 화색
고금리·고물가로 가처분 소득이 줄고, 대출까지 늘어나면서 가계 살림살이가 더 팍팍해지고 있습니다.
서민들은 가계부채에 휘청, 은행 직원은 억대 연봉에 화색
반면 ,사상 최대이익을 낸 은행들의 직원 평균 연봉은 억대를 넘어 해마다 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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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박탈감이 더 깊어지는 게 아닌가 우려됩니다.
길기범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남대문시장에 있는 가게들이 한산합니다.
고금리·고물가 여파로 소비자들의 지갑이 닫히면서 상인들은 이자 갚기도 벅찬 상황입니다.
▶ 인터뷰 : 엄신화 / 서울 창동
- "한마디로 여기 앞가림도 못 하는 정도라고. 이자 내기도 힘들 뿐만 아니라 하여튼 다 악순환이에요."
▶ 인터뷰 : 서울 남대문시장 상인
- "보험약관대출도 받고, 그다음에 노란우산공제 가입한 거에서도 대출도 받고 이런 식이 많죠. 근데 그것도 한계니까 너무 힘들어요."
실제 지난달 은행 가계 대출 잔액은 역대 처음으로 1,10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이른바 '불황형 대출'로 불리는 보험약관 대출도 처음으로 70조 원을 넘었고, 보험 해약 건수도 늘고 있는데 그만큼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이 많아졌다는 분석입니다.
이처럼 서민들의 부채 상황은 빨간불이 켜졌지만, 은행들은 배를 더 불리며 직원들의 평균 급여도 올랐습니다.
4대 시중은행 평균 급여는 1억 1600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2.9% 올랐고, 금융지주 직원들의 평균 연봉도 1억 7,100만 원에 달했습니다.
▶ 인터뷰 : 서울 남대문시장 상인
- "돈 벌어다 거기 이자 갖다 주고 자기네는 돈 잔치하고 있고, 속상해요. 돈 넣고 돈 먹고 있다는 게 딱 느껴지더라고."
▶ 인터뷰(☎) : 김득의 / 금융정의연대 대표
- "고객 이익 중심의 평가를 해서 고객이 이익이 나면 (성과급을) 받고, 고객이 손실을 본다면 성과급을 안 받는 구조 이렇게 최소한 바뀐다면 고객들 사이에 불만들은 나오지 않을 것…."
고금리 기조 속에 서민들의 연체율은 더 늘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서민정책금융 확대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MBN 뉴스 길기범입니다.
영상취재 : 현기혁 VJ
영상편집 :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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