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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금·통일교 악재 넘친 기시다, 지지율 최저 '14%'

发表于 2024-03-28 21:53:44 출처:림버스 슬롯

비자금·통일교 악재 넘친 기시다, 지지율 최저 '14%'

각종 여론조사서 정권 출범 후 최저치 경신... <산케이> "위험 수역"▲ 일본 기시다 내각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하는 <마이니치신문>ⓒ 마이니치신문
비자금·통일교 악재 넘친 기시다, 지지율 최저 '14%'
기시다 후미오 일본 내각 지지율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잇따라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비자금·통일교 악재 넘친 기시다, 지지율 최저 '14%'
<마이니치신문>이 19일 발표한 여론조사(17~18일 실시) 결과에 따르면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전달보다 7%포인트 하락한 14%로 나타났다.
비자금·통일교 악재 넘친 기시다, 지지율 최저 '14%'
2009년 10월 기시다 정권 출범 이후 최저 기록이며, 2009년 2월 아소 다로 내각의 11% 이후 1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기시다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지난달보다 10% 포인트 오른 82%로 이 신문이 내각 지지율 조사를 시작한 1947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마이니치는 "작년부터 불거진 집권 자민당 파벌의 비자금 스캔들에 이어 자민당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옛 통일교·아래 가정연합) 간 관계에 대한 의혹이 최근 들어 다시 드러났기 때문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마이니치신문> 여론조사 77년 만에 최악 지지율
자민당은 정치자금을 받고도 보고하지 않고 사용한 비자금 스캔들과 관련해 소속 의원들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한 결과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전현직 의원 85명이 정치자금 수지 보고서를 부실 기재했으며, 이 금액이 5억7949만 엔(약 51억5천만 원)에 이른다고 지난 13일 발표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비자금 조성 및 사용 경위에 대해서는 명확히 공개하지 않았다. 마이니치는 전날 사설에서 "이런 해명으로는 국민의 정치불신이 깊어질 뿐"이라며 "자민당은 자정능력이 없다는 것이 증명됐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종교 정책을 담당하는 모리야마 마사히토 문부과학상과 정부 대변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이 과거 가정연합과 접촉했거나 선거 지원을 받았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아사히신문>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17~18일 실시) 결과에서도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21%로 전달보다 2%포인트 하락하면서 정권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 신문은 2012년 자민당이 정권을 되찾은 이후 아베 신조, 스가 요시히데, 기시다까지 3대 내각을 통틀어서도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시다 총리는 비자금 스캔들로 인한 정치불신과 자신을 분리하기 위해 '파벌 해체'를 선언했으나, 최근 2개월간 지지율 동향을 보면 그런 노력이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또한 "내각 지지율 못지않게 비례투표 의향을 주목해야 한다"라며 자민당(21%)과 공명당(5%) 등 여권은 26%에 그친 반면에 입헌민주당(14%), 일본 유신회(14%), 레이와 신세구미(6%), 일본 공산당(5%) 등 야권은 45%에 이른다"라고 민심을 분석했다.
기시다 '퇴진 위기'... 차기 총리감에 이시바 부각
▲ 모리야마 마사히토 일본 문부과학상에 대한 불신임 결의안 제출을 보도하는 NHK방송ⓒ NHK
이런 가운데 제1야당 입헌민주당은 이날 가정연합으로부터 선거 지원 의혹을 받고 있는 모리야마 문부과학상에 대한 불신임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하면서 기시다 내각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입헌민주당은 결의안에서 "종교법인을 담당하는 문부과학성이 가정연합에 대한 해산명령을 청구했는데 해당 교단과 밀접한 관계인 모리야마 문부과학상이 공정한 심리를 진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라고 밝혔다.
보수 성향의 <산케이신문> 여론조사(17~18일 실시) 결과에서도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전달보다 5.2%포인트 하락한 22.4%로 역시 정권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산케이는 "최근 4개월 연속 정권의 '위험수역'으로 여겨지는 20%대 지지율에 머물러 있다"라며 "기시다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의견도 72.5%를 기록하면서 최고치를 경신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는 비자금 스캔들과 관련해 회계 담당자뿐 아니라 해당 의원에게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의견이 85.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차기 총리로는 누가 가장 적합하냐는 질문에는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이 꼽혔다.
지난번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기시다 총리에게 밀렸던 이시바 전 간사장은 마이니치 조사에서 25%로 가장 높았고, <요미우리신문> 여론조사에서도 21%로 1위에 오르며 차기 총리감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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